김용수JKT님의 댓글

김용수JKT

07-08-20 15:31

글쎄요......... ^^

가치 판단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달려있겠지요 ?

만약 가치의 기준이 돈 이라면 라이카 말고도 좋은 수익률의 다른 상품도 많겠지요 ?

만약 저처럼 기념바디는 필요없다...........실 사용기들을 모으고 싶다 왜냐면 걍~~~ 라이카가 좋아서

라는 가치기준이시라면 모으셔도 될테구요 ^^

지금 바르낙 III, IIIg M3-Ds M3-Ss M4 M6TTL M7 M8 이렇게 모아봤습니다

M8만 블랙이고 전부 실버네요

목표는 M2 M3 M4 Black Paint까지 모아보는것인데 잘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참 필름은 LP랑 다르게 쉽게 지구상에서 사라질거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07-08-20 15:45

TV가 나왔을때, 영화가 사라질것이라 했습니다.
사진이 나왔을때, 회화는 사라질것이라 했습니다.
필름이 줄기는 하겠지만, 매체들에서 얘기하는 사라진다는것은 섣부른 판단이 아닐런지...

박 강 민님의 댓글

박 강 민

07-08-20 16:59

필름은 사라지지않는다..
다만..
비싸질 뿐이다.
고로..
인화물의 가치는 더 올라간다.

이상은 제 소견입니다. ^^;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07-08-20 18:40

디지털의 위력은 정말 가공스럽습니다.
필름의 입지가 나날이 좁아져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취미생활의 범주에서는
아무래도 디지털 못지 않은 수요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 수록,
아무래도 Name Value가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오히려 더 탄탄해 질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지금처럼 전자식 최고급의 손목시계가
그 화려한 성능을 뽐내고 있는 이 때,
아직도 구형 자동 롤렉스 시계를 착용하고 다니시는
매니아 층을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직도 롤렉스 시계는 자동 테입형 구형 시계가
오리지널로 인정을 받고 있지요..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실례로 그런 것이 있다는 생각을 말씀드려 봅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07-08-20 19:39

어떤 물건이 수집가들의 표적이 되느냐 아니냐는 참 흥미롭습니다
대표적으로 배리 본즈의 홈런공 경매가격 추이를 지켜보면 정말 재미있지요
홈런공에 본즈의 인격이 투영되어서 가치가 팍팍 떨어집니다

라이카에는 너무 기념바디가 많아서 소장가치가 좀 의문스러울 때도 있긴 합니다
한 50년 쯤 후에는 미사용, 미개봉 신품이 아니면 전부 다 그저 그런 가격이 되지 않을까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라는 영화에 보면 주인공이 어릴 때부터 모은 액션피겨와 장난감을 팔아서
5억 정도 마련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물건들을 이베이에 내놓으면서 주인공이 이야기하죠 "포장이 제일 중요한거야!"

소장하실 분들은 꼭 포장을 뜯지마시거나 포장지를 모두 다 보관하세요

손영대s님의 댓글

손영대s

07-08-23 16:09

소장의 가치를..사람들이 메겨놓은 레어하거나 콜렉션으로서의 가치로 따지면..
돈이 많이 필요하고..또 세금에서 자유로운 재산의 개념도 양념처럼 추가되는거 같습니다..


저라면..그런 고가의 컬렉션 바디가 아니라..할아버지가 쓰시다가 아버지 주신걸..
다시 제가 고이 사용하다 아들에게 물려주는 그런 바디가 더 소장의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 실 사용자가 되고 싶지..소장 보관만 하는 자는 되고 싶지 않거든요..

고로..그런 컬렉션 바디를 소장할? 구입할 자산이 생긴다면..
지금 정붙여 쓰고 있는 바디들의 부품용 서브바디들을 사둘것 같네요 ^^;;

정효식님의 댓글

정효식

07-08-24 01:07

LP가 사라졌나요? 제 주변에도 몇분이나 LP를 수집하시는
분이나 소장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카메라라는 기계 자체가 사진을 기능적인 측면 외의
개인의 취향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겠죠..
전 기계적인 측면으로서 더욱 좋아합니다. 이상하게도
계속 디지털로 넘어갈려고 하는데 못하고 있네요 ^^

남성훈_-_님의 댓글

남성훈_-_

07-08-24 14:41

그렇게 해서 구하게 된다면 ... 재테크 식으로 돌리는 펀드나 다름 없는 개념이 되는 것 같네요.. 인연이 닿는다면 모를까.. 소장용으로 꼭 껴안고 가는건 _ 재미가 없지 않을까요?

전재용님의 댓글

전재용

07-08-26 11:27

기념바디를 소장 하는 것보다 대를 물려서 사용할 카메라를 구하시는게
어떨지요. 필름바디는 충분히 오랫동안 사용 가능 하니까요.
그게 더 가치 있는 카메라가 될거 같습니다.
저에게 디지털은 소모품의 개념이라 고액의 돈이 들어가는 카메라에는
손이 안가더군요.

민성기님의 댓글

민성기

07-08-26 20:23

개인적으로 제 지난날을 뒤돌아 봤을때
10년 이상 간직한 디지털 데이터는 하나도 없더군요
10년 가깝게 보관해온 몇몇 데이터도 플로피 디스크나 Zip디스크라 사실상 사용이 불가한게 사실입니다.
몇년 후 상황이 어떻게 되던 지금은 필름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최경민님의 댓글

최경민

07-08-26 20:38

전 개인적으로 필름을 너무 좋아합니다..
님께서 어떤 판단을 하시냐겠죠?
전 개인적으로 사진기는 찍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요..
가지고 있으면서 거의 찍지 않는것보단 실용성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개인소견입니다..

신형남님의 댓글

신형남

07-08-26 21:42

40년전 M3와 시작된 M바디와의 인연으로 지금은 쓰지도 않는 바디와 렌즈들을
여럿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애착이 가지만 사실은 별로 사용할 기회가
없는것 같습니다. 제경우는 실제 사용은 새로구입한 제품들이 우선인것 같군요.
아무리 희귀한 기념바디들도 처분할때는 많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것이므로
금전적인 재산가치 보다는 다른것을 위한것 같습니다.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하고싶은것,
가지고 싶은것은 꼭가져야만 잠이오는것이 이유인것 같습니다.

송창윤님의 댓글

송창윤

07-08-27 00:44

스페셜에디션 또는 기념바디들이 꼭 소장용으로만 판매, 구입 될까요?

지난 수 년간 출시되었던 스페셜에디션 바디들의 일부 몇 모델을
만져본 결과 만듬새, 재질, 일부 특별한 부품이나 디자인 등이 일반 모델보다
감성적 또는 기능적으로 우수한 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에 끌리고 또 나름데로 흔하지않은 장비를 보유, 사용한다는 자기만족 등의 이유로 스페셜에디션 바디들을 실사용 주력기로 사용하시는 분들을 주위에서 꽤 보게됩니다.

glampizq박창호님의 댓글

glampizq박창호

07-08-27 09:21

저 아는 분은....
2세에 대한 투자라고 하시더군요..

그 가격이 더 올라가든 올라가지 않든, 그것으로 내 2세가 사진을 알고 감성을 키울 수 있다면야...
저도 투자할만한 가치는 있다고봅니다.

^ㅡ^;;

양나라님의 댓글

양나라

07-08-27 16:04

기념바디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 있을까 의심 됩니다...
그건 한마디로 수집용이지요.
어찌보면 그런 수집품들은 개인취양이나 돈많은 사람들의 취미로 생각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난시절의 완벽한 보전"이라는 사명감도 동반되지않나 생각됩니다.
실사용 되던 카메라를 후세에게 물려 줄 수도 있지만 그런 사용된것도 좋지만,
"이 카메라가 처음 나왔을때는 어떠했을까?"라는 후세들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수집품인 기념바디일 겁니다.

Kenneth J. Park님의 댓글

Kenneth J. Park

07-11-26 13:25

벌써부터 이런 말을 한다니 슬픈 얘기군요, 걱정 된다면 지금부터 취미생활을 페니스탁으로 바꿔서 40년후를 준비 하시는게 좋겠지요,

이동우님의 댓글

이동우

07-11-26 14:47

제 주위에도 몽블랑의 작가시리즈 같은 것을 투자로 생각하시고 꽤 긴 기간동안 모아서 커다란 수익을 올리신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몇가지 규칙을 지켜야 하더군요.
1) 절대로 잉크를 넣지 말아야 한다.
2) 한 시리즈의 전부를 모아야 한다.- 시리즈 중 하나는 큰 돈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3) 만년필을 사랑하지 말고 상품으로 보아야 한다. - 어찌보면 1)번과 일맥상통하네요.
4) 다른 여타 브랜드(펠리칸 등)의 화려한 기념모델은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 - 몽블랑만 해야 한다.

뭐, 카메라에도 비슷한 룰을 적용하자면
1) 절대 필름을 넣지 말아야 한다.
2) 만일 M6를 모으면 M6의 모든 기념바디를 갖추어야 한다.
3) 카메라를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
4) 라이카 외에는 쳐다 보지 않는다.

카메라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수익을 올리는 콜렉션이 사실 불가하다고 생각됩니다.
아, 물론 더블 컬렉션의 방법도 있지요.
하나는 실사용기, 하나는 콜렉션용...

제 자신은 도저히 수익을 위한 콜렉션은 할 자신이 없고...
제 자신의 만족과 나중에 아이에게 물려줄 의미있는 물건으로 수집하려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많이 모을 필요도 없겠더군요.
원래 의미있는 것은 숫자가 작아야지 제 맛이지 않나요?

송석호님의 댓글

송석호

07-11-26 16:22

수집에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제 생각은 이왕에 하나의 M바디는 평생 쓰겠다고 생각하면,
기념 모델을 사서 평생을 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비싸긴 하지만...
더 애착이 가기도 하고...
기념모델이 나오는 시기에 구입을 해서 평생을 쓴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은데요...

홍승표(섬광)님의 댓글

홍승표(섬광)

07-11-26 20:02

제 판단 기준에는 시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시계냐 아날로그 시계냐...

그리구 컬렉터들이 많은 상품일수록 투자가치는 올라가지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필름카메라는 없어져도 라이카는 살아남을거 같다는 생각이..ㅋㅋ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07-11-26 21:29

저도 김용수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냥 실사용기, 작동에 이상없는 그런 물건이 좋습니다.

송명근님의 댓글

송명근

07-11-26 22:03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주관입니다만 필름의 맛을 따를수없고 ..아직은
또 아날로그의 맛이란게 잇으니 ..
개인적으론 아날로그를 사랑합니다
그 기계식 바디의 맛이라니..
소장가치 충분합니다

박 희-범님의 댓글

박 희-범

07-11-27 18:50

저의 경우 한때 구형 노트북컴퓨터를 모으는 취미를 가진적이 있습니다. ^^; 그때 조금이나마 "남들은 없는것을 가지고있다!!"라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제서야 취미로 뭔가를 수집한다는 분들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없다면 말그대로 재테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주홍님의 댓글

김주홍

07-12-01 14:16

수집한다는 개념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 오랜시간동안 같이 있어준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요?
솔직히 10년후 20년후에 제가 소유하고 있을 만한 것들을 생각하면,
솔직히 시계와 라이카 밖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만큼의 소장가치도 무시할순 없겠지만, 사용하지 못하면, 그건 가지고 있어봤자 입니다. 아날로그의 맛과 디지탈의 맛은 서로 너무 다른것 같아서 비교하기도 좀 뭐한것 같습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MP3은 다른 선배님으로 부터 영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기념바디라고 생각하지 않고 매일 가지고 다닙니다. 스크래치가 말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소장이 아니라 10년후에도 저와 같이 활동할 좋은 친구 하나라 생각합니다.

오선우님의 댓글

오선우

07-12-01 16:34

아날로그의 손맛 그리고 현상.인화, 기다림의 즐거움 저는 가지고 있을겁니다.

오승석님의 댓글

오승석

07-12-04 00:51

이메일이 등장해도 우표는 여전합니다.
우표 수집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필름 카메라 수집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디지털이 좋지만 아나로그는 없어질 수 없는 '그런 것' 인거 같습니다..

내 자신이 무언가를 구매하기 전에 그 구매하는 목적만 확실하면 될 거 같습니다.
수집용이냐 사진을 찍을 용이냐..

지충구님의 댓글

지충구

07-12-04 03:36

필름은 특유의 향수가 있지요..
lp역시 아직도 마니아 층이 있지요.. ㅋㅋ

강민님의 댓글

강민

08-06-15 07:35

그 언젠가 필름이 제 역할을 못하고 판매가 어려운 때가 와도, 어떤식으로든 살아남아서 좀 더 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적당히 사서 찍다가 평생 찍고도 남을만한 정도로 100FT 필름 롤과 현상약품을 사재기해두고 찍어야겠네요, ㅎㅎㅎ

강헌주님의 댓글

강헌주

08-06-15 22:21

어차피 취미니까 자신이 가지고 싶은
카메라를 가져보고 기쁨이 있으면
잘한것아닐까요.. 경제적가치를 생각치
않는것이 취미의 본질이라 생각합니다..
그때그때 그순간을 즐기면 되리라믿습니다..!

김필성님의 댓글

김필성

08-06-15 23:39

필름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지금도 코닥의 가장 큰 수입원은 필름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디지털이 발전해도 35mm 아날로그 필름의 정보 기록 밀도 및 재생의 간단함을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35mm 필름은 원래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맷이에요. 큰 영화 스크린 사이즈로 그렇게 쉽고 저렴하며 계조 등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는 매체는 없습니다. 이건 앞으로도 그러할 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디지털이 발전해도 말이죠. 이건 OA가 진행되어도 종이 문서가 사라지지 않고, 저장매체가 발전하여도 종이 책이 사라지지 않는 것과 비슷한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필름 카메라도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옛날처럼 카메라 메이커들의 주종목은 되지 못하겠지만, 디지털 카메라도 결국은 옛날 카메라의 필름 부분에 센서를 넣은 것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필름 카메라와 동일한 구조이기 때문에 카메라 바디의 발전은 계속 될 것이고요, 라이카같이 필름 카메라 영역에 있어서 최고급 명품을 만드는 회사는 필름 시장을 계속 지배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김동현®님의 댓글

김동현®

08-06-23 11:44

댓글 하나하나에 라클 회원분들이 가진 필름카메라와 라이카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 소장의 가치는 본인이 선택하는 거라서, 역시 개인 취향이겠거니하고 생각합니다.

강태희님의 댓글

강태희

08-06-24 23:39

제가 하고 싶은 말 몽땅 위에서 다하셨네용..
그래도 한마디 , LP가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에서...물론 우리나라도..

☆이수호님의 댓글

☆이수호

08-06-25 11:02

저는 필름/디지탈의 관계를 LP/CD와 비교하는 것 보다는 책/PDF화일과 비교하는 것이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이나 디지탈 매체가 발달해도 신문.잡지.서적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필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음반과 비교를 한다면 LP/CD가 아니라 CD/MP3와 비교하고 싶네요..

백철원님의 댓글

백철원

08-06-25 14:42

가치라함은 얼마나 많이 얼마나 비싸게 찾느냐 이겠네요...
물론 주관적인 가치가 아닌 객관적인 가치겠죠..
이미 디지털이 대세가 되었지만 필름카메라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있는것 같네요..
많은분들이 예를 들었는데 저도같은 생각이네요.. 매니아층이 두터운 라이카는 상당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단순한 제 생각이네요.. ^^;

김복렬님의 댓글

김복렬

08-06-25 14:57

수집의 가치는 보면서 즐기는 자기만족이라 생각합니다.

라이카 역시!
콜렉션용으로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며...
아직도 LP 매니아층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줄어들지는 않을것 같고...
명반이라고 하는 음반들의 가격 또한 값이 너무 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준님의 댓글

박민준

08-06-25 14:57

어려운 화두이시군요.

다만, 현재 차로서의 기능적인 기능은 거의 상실한 구형 포드 T 모델이나, 이모회장이 갖고 있다는

부가티 르와이열 같은것들이 천문학적 가격으로 올라가는 걸 본다면, 라이카 기념 바디도 카메라의

기능을 못하더라도 수집 대상이 되는 모델들은 존재할거라는 생각입니다.

김한수(hans)님의 댓글

김한수(hans)

08-06-25 18:29

소장인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이야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많은 답변들이 있을것이고
제입장에서는 디지털의 결과물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떨어 집니다.
그래서 결국은 필름으로 자리를 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라이카에 대한 욕심이 생기게 되었죠.
그래서 여러 바디를 사용해 봤지만, 결국나온 결론은 자기만족 이었습니다.

불편하고 실사용에도 다른 바디에 비해 큰 만족감은 아니지만,
그 몸체를 만지면서 느껴지는 무엇인지 모를 만족감
이것을 믿어도 되겠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기념바디를 구입하시는 분의 느낌은 또 다른 어떤것이 추가되지 않을까요?
결국, '필요한가 그렇지 않은가' 에 대한 답은 누구도 드릴 수 없을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