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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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지은*님의 댓글

봄꽃도 지고 이제 싱그러운 푸르름이 눈부신 계절이 왔습니다.
지나가는 봄의 흔적, 잘 감상합니다~
정순혁님의 댓글

아..좋습니다.
진짜 팝콘느낌입니다..^^
님의 댓글
좋아요~
봄, 가을이 너무 짧아져서 섭섭해하고 있었는데 감사감사..
최성호님의 댓글

이리 아름다울수가.... ^^
곽성해님의 댓글

뒷 배경이 진짜 가는 듯 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나도야~가~안다.... 벌써 여름인 듯 합니다.
천형기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대석
나도야~가~안다.... 벌써 여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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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같이 가요...혼자 가시지 말구..^_^
그날 안찍는거 같더니..이런 작품을 담아 오셨네요...좋은 사진 잘 봤읍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흑백으로 담은 진달래 표현이 발군입니다.
정말 좋군요.
박영주님의 댓글

하늘하늘 지는군요.
신태호™님의 댓글

멋져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장지나c님의 댓글

오래 전에 영등포 뒷골목의 어느 술집에서 그 집 마담이랑 둘이서 대작을 한 적 있어요. 그분이 부추기셔서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하는 노래를 끝까지 다 불렀더랬는데 제 노래가 끝나자 그분이 혼잣말처럼 '봄날은 갔다니..?'하셔서 신나게 젓가락 추임새까지 넣으며 불렀던 기분은 홀딱 까먹고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말았지요. '아이구.. 이렇게 여려서 어따써.. 다른 사람의 기분을 잘 읽나보네. 마담하면 좋을 재준데' 라시며 제 눈물을 닦아주던 손이 말이에요. 곱게 화장한 얼굴과는 달리 거칠어서, 그게 더 서럽게 와서 아예 목 놓아 꺼이꺼이 울고 말았어요. 그때 제게 '어려서 그래, 아직 고운 것만 볼 때라서...' 하시며 제 등을 따뜻하게 만져주셨던 기억이 자꾸 떠올라서 봄이면(그분을 만났던건 늦가을이었지만) 항상 그녀를 생각하곤 했었답니다. 언젠가 그분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봄은 죽을 때까지 다시 온다네요'하고 헤헤거리며 인사하고 다시 이 노랠 불러드려야지 맘 먹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술집은 없어진 듯 해요. 그래설까요? 몇해전부턴 김윤아,라는 가수가 부른 동명곡의 한 부분도 계속 맴돌더군요. '봄은 또 오고 꽃은 또 피고 또 지고~'
'봄날은 간다'라는 제목은 언제나 설레고도 슬프게 느껴져요. 왜 가야만 하는데 싶기도 하고 제발 어여어여 가주라 싶기도 하고요. 덕분에 그날의 기억도 되새기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사진을 보는 동안 이런저런 기억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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