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Gallery

HOME  >  Gallery

Gallery

cloudy.

도웅회 Digital

본문

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7-09-29 10:53
  • 조회1,339
  • 댓글13
  • 총 추천7
  • 설명.
    .

디지털 카메라

Maker Model Data Time 2007:09:27 23:33:56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7

댓글목록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
.

digital 로 사진을 찍은지 대략 한달, 그리고 300여컷.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온 시간과 량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시간이지만, 결국 디지털도 단순히 사진을 얻기위한 매체라는 것을 느끼기엔 충분한 시간이 아닐까 한다.

사람이 새로운 것을 선택하거나 무언가 변경을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나에게 있어 디지털의 선택에는 필름현상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변두리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필름현상의 문제는 늘 힘들고 사진의 의욕마져 감퇴시키는 것과 더불어 필름 현상의 기회를 제때에 갖지 못하므로 그 필름의 내용에 대한 피드백이 늦어 의식의 타이밍을 잃게 될 뿐만아니라 사진에 관한 의식의 연속성이 매끄럽지 못한 것이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그러한 의식의 단편들이 사진에 대한 개인적인 욕망과 뒤섞여 드러나는 그 혼란의 스트레스는 결국 셔터를 누르는 빈도수를 줄게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사진에 대한 의욕마져 사그러 들게 되는 듯한 자신을 보게 만드는데, 따라서 이처럼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디지털은 일면 피드백과 관련된 기회의 폭을 넓혀 주는것 같아 다행으로 느껴진다.

현상의 과정이 생략되면서 얻어진 신속한 피드백은 사진을 찍으면서 그동안 찍어 보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 하기도 한다.

언제나 나는 틀에 박힌 사진을 찍어 왔다. 그것도 매우 정적인 것이 대부분이여서 내용은 차치하고 라도 사진의 생동감이 부족하고, 언제나 정확한 촛점과 구도와 같은 것들에 얽매여 있는데, 물론 이러한 부분들도 나름의 가치있는 측면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면들은 내가 좋은 사진을 얻는데 실패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여겨진다.

이제 디지털을 사용하므로서 그동안 필름낭비 감성낭비라고 여겨 아예 찍어보지 않았던 피사체에 관심을 갖을 수 도 있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작은 사진의 기쁨이 되어지지만 그러나 사진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와 자신의 틀을 깬다는 것이 이 나이에 가능한 일인지.. 사람이 쉽게 변할 수 없듯이 그동안 찍어온 습성이 있는데 말이다.

사진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넓혀주는 디지털에 고마움을 갖는 것이 예찬으로 이어 질 지는 모르겠고 아직은 그 결과물에 대해서 알 수 없는 허전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 허전한 공간들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의 문제는 전적으로 나의 노력과 능력의 문제일 것이다.

.
.

김규혁님의 댓글

김규혁

공감가는 글입니다.

그런데 디지털에서 반대의 기분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이 정확한 매카니즘으로 비롯된 뚜렷한 목적성만 존재하는듯한...
촬영한 이미지가 즉시 확인되는 디지털의 특성은 필름카메라가 가진 불확실한 점들을 해소시켜주지만
오히려 우연성, 그것에 대한 기대, 이런것들이 반감되는데서 오는 허전함이랄까요...?

도구로서의 디지털은 나무랄데 없다는 것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하는 부분은 전적으로 작가의 몫이겠지요...^^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어떤 기기를 택하느냐에 따라 사진도 영향을 받겠지요?
변화가 있을 사진에 대한 기대가 몹시 큽니다. 워낙 안목이 탁월하시니 디지탈도 쉽게 접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따금 디지탈 카메라를 쓰지만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왠지 답답하다는 느낌에 늘 좌절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지켜보며 저도 희망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성인규님의 댓글

성인규

좋은 사진 좋은글 감사합니다 ^^

annie/정은주님의 댓글

annie/정은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진이 전혀 허전하지 않은데요?^^
언젠가 베르나르 포콩이 일회용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너무 좋아,
그 날 당장 슈퍼로 달려가 카메라 하나 달랑 사서 마구마구 찍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일회용카메라든 똑딱이 카메라든..문제 될 게 없다 싶습니다.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선생님의 사진..한 느낌으로 보고 있거든요..^^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깊이 공감합니다. 카메라가 도구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도구가 어떤 것이든
결과물이 중요하겠지요... 기계적인 감성이 좋아서 필카에 집중합니다만
디지털카메라도 언제인지는 몰라도 슬그머니 제 손에 쥐어져 있을 것은 분명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도웅회님이 설명하신 내용이 아마 대부분의 필카 옹호론자들이 디카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경험이 앞선 분들은 필카와 디카를 구분하여 그 용도를 나누어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지만, 저는 아직 초보자로서 디카를 통해서 필름카메라의 느낌에 근접할 수 있는지를 부단하게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아직 무어라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기분으로는 적어도 웹상에서 보고 즐기는 수준으로는 근접할 수 있을것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필름의 가장 큰 문제는 현상도 그렇지만 스캔과 스캔결과물의 처리도 만만하지 않은 노력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점이더군요. 그 스트레스도 제게는 크게 느껴집니다. 그짓을 할 시간이면 차라리 현상하고 인화하는게 어떨까하는.....몇 년전에 스캐너를 장만할까 확대기를 장만할까를 고민하다가 좀 더 쉬운길로 가보자고 스캐너를 장만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쉽고 빠른 길은 없는 법이지요. 그리고 새로운 시도는 항상 자신의 경험에 대한 새로운 분석과 반성을 요구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우연하게도 도웅회님과 비슷한 시긱에 같은 고민을 하면서 디카에 조심스럽게 발을 들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도웅회님의 사진은 디카로서도 필카와 다른 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진 듯한 느낌까지 받는것은 저만의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사진은 표현 하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도원장님만의 사진., 자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

Hyun Ji님의 댓글

Hyun Ji

놀란 강아지의 표정에서 무언가 번뜩이는 느낌을 받습니다...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정태인님의 댓글

정태인

좋은 사진,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작품 주제 cloudy 와 디지털 포맷이 주는 묘한
관계가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가 디지털이나 그 반대의
자연에 대해서 느끼는 일반적인 관념으로서도 그렇지만
아주 단순히 사진적인 느낌으로도 그렇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사진이 더 좋아야 하건만, 저는 리플들에 더 정감이 갑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ㅎㅎ
다 좋습니다.사진도 설명도 댓글들도..

쪽지보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