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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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나이들면 건망증이 심해진다.
건진센타에 도착하니 채변통을 잊고 왔다.
깜빡 화장실에 두고 온 것이다.
병원에서 다시 만들 생각을 하니 난감했다.
단축키 1번을 꾸욱 누른다. 아내다.
전화벨이 아내에게 따르릉 달려가는 순간 문득 타오가 떠올랐다.
타오가 아침에 변기에 앉은 나를 찾아와 꼬리를 치며 인사를 하고 나갔었다.
이 때 폰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니, 타오가..그걸.. 정말.."
타오, 그거 왜 먹었어? 영양가 하나도 없는건데.
필름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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