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08-01-07 22:19

아~ 인천의 달이군요..^^ㅎㅎ태양..^^;
오늘 받았습니다.
살다보면 참으로 의외의 소소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관리실 아저씨의 말씀에 따르면 담당 우편 배달부 아저씨께서
교통사고가 나셔서 며칠 우왕자왕 늦어졌다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은제님의 댓글

정은제

08-01-07 23:28

예~인천의 태양인데요. ㅠㅠ(꼬마들에게 배운 표현입니다.)
오늘 오후 인하대부속병원에 문상 가는 길에 카메라를 매고 가서
지금의 인천 말고 상당히 변하기는 했지만 옛날 인천을
찾아다니며 백몇십 컷을 찍어왔걸랑요.
집에 오려고 동인천 역에서 담배를 피고나서 시가쪽을 보니
구름인지 안개인지, 아마 안개가 맞을 겁니다, 구름이라면
대개 드러나지 않고 가려져버리니까요, 그 속에 발간 태양이
아주 동그랗게 빚어놓은 듯이 은은히 빛나고 있더군요.
아주 지저분한 유리창을 필터삼아(그러고 보니 삼중 필터였네요.
UV필터, PL필터, 역사(驛舍) 유리창) 찍었는데 핀이 워낙
강렬한 데 맞춰져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같습니다.

무사히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일반 우편은 간혹 유실되기도 한다지요.
등기라면 근거가 남지만 보낸 아무런 근거가 없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