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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운주사 와불
M7 / 35mm f2.0 1st / Tmax100 / V700P
09.11.16 전남 화순
필름 카메라
| 카메라 | 렌즈 | ||
|---|---|---|---|
| 필름 | 스캔 |
댓글목록
천형기님의 댓글
천형기
운주사 와불...민초들의 희망과 염원이 형상화 된거 같아 볼때마다 처연해지는 느낌입니다...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넓게누워있네요...자연을 깔고
서재근님의 댓글
서재근
와불은 처음 봅니다.
민초 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함인가요?
민초들 속으로 가까이 가고 싶어지는 부처님의 마음 표현 인가요?
와불에 대해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선배님~ 사진의 석불(?)을 와불이라고 하나요?
서 있는 것은 많이 봐왔지만..누워있는 형태는 처음 봅니다.
저도 와불에 대해 궁금합니다...^^
천형기님의 댓글
천형기
서선생님! 대충 알고 있는 내용을 말씀드리면 천불천탑에 얽힌 설화로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우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희망을 가지고 밤새 이를 행했으나 마지막 불상을 세울려고 하는 사이에 새벽이 와서 불상 하나를 세우지 못해 새로운 세상을 열지 못했는데...이게 바로 지금 사진에서 보는 와불입니다..
이 운주사의 와불은 소설 장길산의 마지막 배경이 되기도 하는데...새로운 세상(천년의 태평성대)을 열기 위한 미륵불(미래불)이며 그당시 핍박받던 민초들의 염원으로 이 와불이 미륵불로 현신하길 소망하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랬다네, 그들은 가장 은밀한 곳에
숨겨둔 돛배 한척 가득히
창칼에 상한 육체들을 실어 나르며
하루 낯과 밤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우려
돌을 쪼개고 그 힘든 목도질 나섰다네
하지만 원수같은 첫 닭 우는 소리에
저 어미 품에 깃들이지 못한 축생들
얼굴이 으깨어지고 심장이 터져
무더기로 떼죽음 당해 나갔다네..."
임동확님의 <첫닭우는 소리> 중.....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이 와불이 있는 운주사에 대해서는 9세기 도선국사의 풍수설에 기댄 풍수비보설, 원형 탑의 형태를 보고 몽고군이 침략해서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설등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불상과 탑들의 형태를 보면 12, 13세기 고려시대 양식으로 최씨 무신정권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에 민심을 모아 몽고군을 물리치려 했던 삼별초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 사진의 와불은 천형기님의 설명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와불이 아니라 미처 일으켜 세우지 못한부처들입니다. 손의 모양으로 보아 각각 비로자나불상과 석가여래불입상으로 이들이 일어나는 날 세상이 바뀐다는 설화의 모태가 되었습니다만 이 불상을 세웠더라면 수많은 불상들 중에 운주사의 중심불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암튼 우리 클럽에는 도사님들이 많이 계신 것은 분명합니다....
도사님들의 간결명료한 해설에 사진 보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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