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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VII

박대원 디지털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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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1-01-09 04:25
  • 조회1,127
  • 댓글1
  • 총 추천5
  • 설명< 너무 그리울 것 같아서 >

    세상에 온 지 서른 해를 못 채우고 떠난 사진작가 이석주, 그는 지난해 4월 저 세상으로 갔다.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한 지 1년 7개월만이었다.
    그 두 달 전 그는 일본 홋카이도(北海島)로 여행을 떠났다.
    영화 '러브레터'와 '철도원'에서 봤던, 바로 그 눈의 고장이다.
    아픈 몸을 끌고 13일간 여행하면서 그가 찍은 사진은 온통 눈, 눈, 눈이다.
    사람이 거의 없거나 뒷모습만 보인다. 외롭고 맑은 사진들이다.
    여행에 앞서 그는 친구에게 말했다 한다.
    "사람을 담으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서 사람을 비우는 작업을 하고 싶다" 고. ......

    - 2011.1.8 한국일보 <책과 세상> 오이환 기자

    (홍대 앞)

디지털 카메라

Maker Canon Model Canon EOS 5D Data Time 2011:01:10 07:49:00
Exposure Time 1/15 ISO Speed 400 Exposure Bias Value -2/3
추천 5

댓글목록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사람을 비우는 작업"에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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