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자원 사람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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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명성때문에 내 수행이 쇼가 됐다" >
그는 젊다. 그곳 사람들 가운데 가장 어리다. 그래 그런지 그의 지적 호기심은 대단하다.
길모퉁이에 버려진 책이나 신문지 더미.
그 속에서 그가 틈틈이 찾아낸 글 토막들은 자신이 사는 고달픈 하루하루의 즐거움이요, 생활의 발견이다.
오늘도 나를 보자 옷주머니에서 구깃구깃 접은 신문 한 장을 꺼내 손수레 위에 펼쳐 놓고 새삼 감동을 감추지 못 한다.
"명성 때문에 내 수행이 쇼가 됐다"
큼지막한 표제가 한눈에 들어 온다.
'현각이 한국을 떠난 까닭은?'이란 인터뷰 글이다.
그것*을 얻어 들고 집에 돌아와 읽었다. ( * 2010.12.11일자 조선일보 土日섹션/김윤덕의 사람 人)
하버드대 출신의 선승이라 하여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8세 꽃 같은 나이에 삭발하고 출가한 사연을 적은 책,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출간해 한국 불교계에 일약 '스타'로 떠올랐던 승려, 현각(玄覺, 47).
그는 돌연 한국을 떠났다. 2008년의 일이다.
그가 떠난 가장 큰 이유는 '폭풍처럼 몰아닥친 명성'이었다.
"수행이 아니라, 그야말로 '쇼'를 한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이렇게 이어지는 그의 이야기 한 토막이다.
"수행자는 사람들이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 되어야 하는데, 나의 겉모습은 사람들에게 유혹만 주었다.
일본에 아름다운 비구니 스님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보면 사랑에 빠지고 고통스러워했다.
그러자 그 비구니 스님은 칼로 자신의 얼굴을 난도질했다."
(동네)
디지털 카메라
| Maker | Canon | Model | Canon EOS 5D | Data Time | 2011:01:14 06:14:47 |
|---|---|---|---|---|---|
| Exposure Time | 1/500 | ISO Speed | 400 | Exposure Bias Value | -2/3 |
추천 13
댓글목록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24-70 도 저런 상황에서 심한 플레어가 생기네요?
엄청난 후드까지 꼈을텐데...
어쨋건 플레어 효과가 멋집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그런 글이 함께라서 그런지 사진 속 주인공이 마치 달관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빛 처리도 좋았구요. 콘트라스트를 조금 약하게 갔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조금 무겁게 느껴져셔 투명한 빛 효과(후레어 효과)가 반감된 것처럼 보여서요.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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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이치환
그런 글이 함께라서 그런지 사진 속 주인공이 마치 달관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빛 처리도 좋았구요. 콘트라스트를 조금 약하게 갔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조금 무겁게 느껴져셔 투명한 빛 효과(후레어 효과)가 반감된 것처럼 보여서요. |
조금 밝게 Level 조정해 보았습니다.
말씀처럼 처음 것보다는 더 좋게 보이는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이 선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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