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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사람들 21

박대원 Film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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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2-06-04 19:41
  • 조회540
  • 댓글3
  • 총 추천7
  • 설명< 유쾌한 사진론 - 續講 4 >

    "뭘 주저하십니까. 찍을 땐 과감하게 찍으십시오. 그게 스냅입니다." - 사진가 권양수

    내가 머뭇거리자 그는 내 등을 냅다 떠다민다.
    길거리의 이런 모습 찍기는 수년 전 인사동에서 찍은 사진*이래 처음이다.
    사실 <황학동 사람들>이 연작만 아니라면 아무리 떠밀려도 안 찍었지 싶다.

    * NAVER 포토갤러리에서 사진가 박태희 심사위원이 주목했던 사진 중 하나.

    ( 그의 좌판 앞에서 / * M7 50 f3.5 Red Elmar / TX 400 )

필름 카메라

카메라 렌즈
필름 스캔
추천 7

댓글목록

엄창호님의 댓글

엄창호

'찍을 땐 과감하게'
저에게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사진기로도 그렇고... 현실을 제대로 목도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지요.

이종식님의 댓글

이종식

그것이 주관이 아닌 객관일 때는 더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카메라가 부셔지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박찬민님의 댓글

박찬민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좋은 작품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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