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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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12:11:04 18:3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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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임규형님의 댓글

새로이 올리시는 사진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많이 내려 놓으셨구나'...하는 ...그래서 전 더 좋은 느낌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건웅님의 댓글

원래부터 내려 놓으실때는 내려 놓으셨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사진은 사진이고 사진은 사람이 찍는다는
가치관을 배우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사진을 현상하고 인화를 하면서 개인의 의지나 혹은 의도되지 않은
아쉬움을 느끼는 행위들이 아주 일상적인 기억이었는데요.
여러가지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오히려 화면의 사방 끝까지 모두 부여잡고
놓지 않으려하는 욕심 많은 이미지들이 넘쳐난 후 더욱 두드러져
보이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저곳에 앉아 있는 새의 모습이 수백 장일지라도
결국 사진가를 위한 한 컷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비효과 처럼 작가의 개성을 느낄수 있는 .. 화면 곳곳에
예민하게 숨어있을 기호적인 의미를 떠나서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관객의 중독이나 해탈과도 같은 작가 스스로의
무의식적 체득이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뭐 ... 저기 선생님을 닮은 새 한마리가 와서 앉아있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신한주님의 댓글

"진한 술, 살진 고기, 맵고 단 것은 참맛이 아니다.
참맛은 단지 담백할 뿐이다.
신통하고 기특하며 탁월하고 기이한 것은 지극한 사람이 아니다.
지극한 사람은 다만 평범할 따름이다(醲肥辛甘非眞味, 眞味只是淡. 神奇卓異非至人, 至人只是常)."
'채근담'의 한 구절이라며 소개되었던
신문 컬럼의 한 부분이 떠올라...옮겨 보았습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nie/정은주님의 댓글

요즘 제가 곽재구 시인을 신간을 읽고 있거든요.
사진이 시와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엄창호님의 댓글

그냥 '좋다', '다가서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구나' 이런 생각으로 보다가, 위의 글들을 읽고는.... 사진에는 확실히 제가 모르는 것이 많이도 들어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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