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바람 속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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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바람 속에도
변화 무쌍하여
종을 잡을 수가 없다
해가 중천에 떳다가
고개만 돌리면 바람...구름...안개...
너의 가슴에 우주가 들었으니
무어냐고 물을까
저 시베리아 시린바람 속에도
봄은 들었겠지
2013. 01. 17
어야 씀
[서울/ 북한산/ 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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