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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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숱한 것들이 세월을 견디다 갔다
버틴다고
모두 거물이 되느냐
사람의 생각이지
어느 나무가 욕심이 있어
굳이 고목이 되려 하였다더냐
봄이 오면 이파리를 내어 여름 견디고
가을을 잠시 붉다가
엄동 시린 바람에 더러는 살고 더러는 가고
천 년 도 더 전에 흑두스님 절 하나 짓고
그 이름 黔丹寺에 전한다
숱한 중생이 도를 닦다가 갔느니
그런다고
모두 성불을 하였느냐
무엇이 되려 하는 사람들아!
발악한다 해도 백 년 남짓 살다 갑니다
바람결에 그 이름이 천 년을 전하여도
그저 그랬느니.....
조금 더 산 저 나무가 행여나 알까
2014. 02. 04
어야 씀
@파주 검단사(黔丹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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