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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늦은 밤 청량리에서 이치환님을 만났다.
내가 없는 사진은 사진이 아니라했다.
그 말 한 마디가 마음을 크게 울리고 지나갔다.
댓글목록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이치환님은 아닌것같고....
사진 속에서 양정훈 선배님이 보이나...
열씸히 보고있습니다. ^^
이치환님은 왜 만나서 고생하고있습니깡??
ㅋㅋ (*스마론 좋은데요...? )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오늘 사진 찍으면서 내내 이 생각만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를 파인더 안에 집어 넣을 수 있을까 하는..
사진을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 때쯤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그건 스스로 드러나야 하는 문제라는 걸...
그건 의식이 아니라
내공이 쌓이고, 사진 그 자체로 나 일때 드러나는 문제라는 걸...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득도하신 것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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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양정훈
오늘 사진 찍으면서 내내 이 생각만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를 파인더 안에 집어 넣을 수 있을까 하는.. 사진을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 때쯤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그건 스스로 드러나야 하는 문제라는 걸... 그건 의식이 아니라 내공이 쌓이고, 사진 그 자체로 나 일때 드러나는 문제라는 걸... |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세상을 다아 안다는 표정
인생의 맛을 많이 본 표정.
사진찍히는것 에 달관한 표정...
표정이 무엇인지 안다는 표정...^^
두분이 닮은것 같은데요....ㅋㅋ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양선배님이 스마론을 샀으니...
음...이제 제가 M-E를사야할 차례인가요?
저 정도면 필름하고 차이가없는듯....싶은데요...
포토샵에서 다시 쿡킹 많이하신건가요?
저는 사게되면 M9살껍니다.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사진에서도 선배님의 마음에서도 '화양연화'입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김교수, 이 분은, 같이 지내 본 사람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학자답지 않게 유머코드가 신체 곳곳에 박혀있는 분인데,
가끔 심각해 질 때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맴돌다 사태의 본질에 접근할 때면...
분위기가 햄릿의 그것으로 바뀌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전 햄릿의 친부를 죽인 작은 아버지도 아닌데
이른 봄에 피는 제비꽃처럼 마음이 찰랑찰랑해진답니다.ㅎㅎ
여자는 아니지만,약한 자, 바로 저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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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김승현
세상을 다아 안다는 표정
인생의 맛을 많이 본 표정. 사진찍히는것 에 달관한 표정... 표정이 무엇인지 안다는 표정...^^ 두분이 닮은것 같은데요....ㅋㅋ |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ㅎㅎㅎ cooking 은 없고요...
M9 계열이 M-P 계열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코닥CCD를 쓰는 M9 계열은 눈에 보이는 바로 그 칼라가 찍힌다는 거죠.
그것이 제가 가공의 칼라를 만들어내는
M240, M-p 바디를 바로 물려버린 까닭이었습니다.
김교수는 그냥 모두가 부러워하는 MP & 필름 & old lens 하세요.
사실 그게 정통파의 길입니다.
전 easy way를 가는 게으른 사람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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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김승현
양선배님이 스마론을 샀으니...
음...이제 제가 M-E를사야할 차례인가요? 저 정도면 필름하고 차이가없는듯....싶은데요... 포토샵에서 다시 쿡킹 많이하신건가요? 저는 사게되면 M9살껍니다. ^^ |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ㅎㅎ 죄송합니다.
화양연화 뜻을 몰라 네이버 검색을 했다 아닙니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 도 되고
양조위 주연의 영화 제목이기도 하군요,
변변챦은 사진에 이렇듯 좋은 말쑴을 해주시니 고맙기만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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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강웅천
사진에서도 선배님의 마음에서도 '화양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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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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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양정훈
오늘 사진 찍으면서 내내 이 생각만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를 파인더 안에 집어 넣을 수 있을까 하는.. 사진을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 때쯤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그건 스스로 드러나야 하는 문제라는 걸... 그건 의식이 아니라 내공이 쌓이고, 사진 그 자체로 나 일때 드러나는 문제라는 걸... |
하하하 너무 심각하게...그러시면 안되요~
제 말을 조금 곡해하신듯 합니다. 자신을 담는다는 것은 곧 자신이 좋아서 마음에 꼭 담고 있는 기억 속의 사람, 물건, 장소를 가장 멋지게, 가장 어울리는 색깔로 표현하는 거라고 했는데 말이죠...
사진 멋집니다.
박영욱님의 댓글
박영욱
ㅎㅎ 고독한 남자의 담배 한모금
댓글을 보니 무슨 뜻인지 알겠네요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자신을 담는다는 것... 투영된 사진을 찍는다는 것, 사진으로 남에게 자신이 드러나는 것...
그래서 보는 사람이 공감을 하거나, 거부하거나 간에 소통이 시도되는 사진...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내 감성에 그의 사진이 각인되는 것. 나의 사진이 그의 마음에
또 또렷하게 음영을 새기는 일...
그래서 사진을 찍는답시고 기를 쓰고 다녔는데... 가물가물 하던 차에 선배님 글을 보면서
또 한 번 생각해봅니다. 내게 사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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