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11
양정훈 Exhibition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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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빼쩨르부르그와 바르샤바 간 왕복열차가 힘차게 연기를 내뿜으며 빼쩨르부르그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습한 대기에 안개가 자욱이 끼어 겨우 날이 밝았다는 것을 알아차릴 정도여서,
철길 양 옆으로 열 발짝 정도만 벗어나도 무엇이 있는지조차 차창을 통해서는 식별하기가 힘들었다.
열차가 이곳까지 도달했을 때는 흔히 그러하듯 모두들 지칠 대로 지쳐
밤 사이에 무거워진 눈꺼풀을 껌벅이며 추위에 몸을 떨고 있었고,
사람들의 얼굴은 안개 속에서 누렇고 창백해 보였다."
<백치>, 도입부, 도스또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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